고성현,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 출연..진솔한 이야기 예고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쾌함과 뛰어난 공감능력 그리고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인 바리톤 정경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정정화, 박정보)에서는 매주 수요일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거장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1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세계를 감동시킨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이 출연한다.


벨칸토 발성의 교과서로 인정받으며 세계 성악인들이 사랑하는 바리톤 고성현은 깊은 울림을 지닌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2001년 베를린 필하모닉 홀 초청으로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 독창회를 가졌고, 베를린 오페라 극장 초청 AIDS퇴치 자선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극장에서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 성악가 호세 쿠라, 로베르토 알라냐 등과 함께 많은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다양한 연주로 세계 정상의 무대를 누빈 고성현은 국내에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상을 수상했다. 난파 음악상을 비롯, 젊은 음악가 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공연전통 예술분야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 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의 공적을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대통령 상)을 수훈 받았다. 고성현은 음반 '시간에 기대어', 싱글앨범 '서시',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 등의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클래식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4월 21일 수요일 오전 11시 EBS 라디오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바리톤 고성현은 젊은 시절 치열한 세계무대에서 땀 흘렸던 시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음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인생에 대한 통찰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성악가 고성현이 사랑하는 음악, 그리고 특히 애정을 갖고 있는 자신의 곡 등을 소개하며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 클래식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4월 21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외에도, 트럼펫 안희찬(전 추계예대 교수), 한은(클래식 기타), 고상지(반도네온), 첼로 양성원(연세대 교수), 작곡가 최우정 (서울대 교수) 등 한국을 빛내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라디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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